"국가대표 출선 선수에게 태권도 배워요"

김제시청 태권도팀, 무료 품새 교육 '호응'

김제시청 태권도팀이 관내 태권도 꿈나무 및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로 품새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esk@jjan.kr)

김제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속에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제시청 태권도팀(감독 서인오)이 관내 태권도 꿈나무 및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로 품새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3∼5회씩 무덕체육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품새 교육에는 품새 국가대표 출신인 안진영·황초롱 선수가 강사로 나서 직접 지도하고 있으며, 현재 6개 체육관에서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안진영·황초롱 선수는 품새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및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선수로, 현재 김제시청 태권도팀 소속으로 활동중이다.

 

이번 교육에는 안진영·황초롱 선수 외에도 관내 호키체육관 주은영, 무덕체육관 강철호 관장도 함께 하며 태권도 꿈나무들을 지도하고 있다.

 

안진영 선수는 "관내 태권도 꿈나무들을 위해 무엇인가 봉사하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마음 흐뭇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가르키겠다"고 말했다.

 

서인오 감독은 "예상보다 호응이 좋아 앞으로 겨루기까지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까 생각중이다"면서 "많은 태권도 꿈나무 및 청소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