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립도서관, 초등생 대상 독서교실 운영

부안군립도서관 독서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책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esk@jjan.kr)

부안군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그동안 도서관을 접하기 어려웠던 곰소·변산·하서초등생들을 대상으로 '도자기로 배우는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학생들에게 열람증만들기과 도서찾기 등 도서관 이용방법을 알려주고 독서감상문쓰기도 실시한다. 또 부안청자박물관 견학을 통해 도자기변천사 및 용어알기, 도자기 신문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외곽지역 학생들의 독서교실 참여로 독서능력은 물론 학력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종합평가를 통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 6명에 대해서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군수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