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대는 10일 오후 3시10분을 기해 전북장수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진안과 무주 등 전북 3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 현재 진안 주천 97.5㎜를 최고로 장수 80㎜, 무주 덕유봉 47㎜, 무주 44.5㎜, 진안 29㎜, 군산 21.5㎜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전북지역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까닭에 내일까지 20∼60mm, 많은 곳은 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