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는 10일 "대학 통·폐합과 구조 조정, 학생 정원 감축, 등록금 인하 등의 도전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초등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무엇보다 재정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에서 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오는 2015년 2월까지 대학발전기금 약 13억 원 조성을 목표로 세웠으며, 대학발전기금은 △장학사업 △교육시설 개선 △교육·연구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후원회는 남화식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장이 회장, 유광찬 총장과 임영식 총동창회장이 고문을 맡는 등 26명의 자문위원과 44명의 이사·감사로 구성됐다.
남화식 전주교대 발전후원회장은 "후원회는 기탁자 명판 제작 게시, 기탁자 기금 명칭 부여 등 기부자에게 다양한 예우 혜택을 줄 계획"이라며 "8월 하순부터 기금 조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