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저녁 7시30분부터 개최될 무주남대천 수상음악회가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무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휴가철을 맞아 무주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심수봉·송봉주, 비온 D, 에스페란자, 재즈피아 등이 출연해 90분 동안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주군 관계자는"비 예보가 있어 안타깝게도 수상무대의 운치는 느낄 수 없게 됐지만 한 여름 밤 가족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분 좋은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귀에 익은 노래들을 함께 흥얼거리며 즐기는 색다른 공연의 매력을 이날 음악회에서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남대천 수상음악회는 지난 7월 30일에도 개최돼 주민들은 물론 무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