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진안의 역사와 뿌리 걷기를 통해 직접 체험하면서 진안지역을 바로 알 기회를 제공,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을 길러주며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할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탐방길에는 관내 초·중·고교 학생과 인솔교사를 포함해 약 90명이 참여하며, 천반산 차마고도 트레킹을 시작으로 진안 마실길, 호남정맥길 코스 등 호남 금남정맥과 섬진강, 금강 등을 도보로 탐방하게 된다.
한 참가자는 "대부분의 친구들이 내가 살고 있는 진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체험할 기회도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우리지역에 대한 공부를 해 진안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일정을 마무리한 학생들은 진안지역을 돌아보고 느낀 점을 사진과 글로서 소감문을 발간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