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전북농업기술원 김은주 박사가 강사로 나서 블루베리 과원의 조성 방법부터 품종선택, 시비, 병해충 방제에 이르기까지 블루베리 재배 시 알아야 할 전반적인 부분을 농가들에게 전파함으로써 농가들이 겪고 있는 불안요소를 해소해 줬다.
관내 블루베리 재배농가들은 이날 교육을 계기로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원예협동조합에서 수매 및 판로를 책임지고 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연구모임으로 육성키로 했다.
김제지역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상하고 있는 블루베리는 지난해까지 7농가에서 3.5ha를 재배했으나, 올해는 30농가 8.4ha로 재배면적이 늘어나는 등 농가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블루베리는 '신이 사람에게 내린 최고 과수'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대한 다양한 가치가 증명되고 있는 과수로, 식품소비 구조 변화 등과 맞물려 여러가지 장점을 갖고 있어 노령화된 농촌에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제적 가치가 큰 과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