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홍삼연구소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특화사업인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홍삼가공업체 가공량 및 매출 증대, 기업유치·창업 등에 매년 8억여 원씩 총 2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010년에는 8억12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공업체 수요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으로 기업맞춤형 홍보지원과 기업애로기술해결교육을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기업맞춤형 홍보지원 사업은 진안지역 홍삼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 및 효과적인 상품홍보를 전개하기 위해 기업 및 기업 상품에 대한 광고·홍보지원 사업이다.
지원내용으로는 식품관련 분야별 신문, 전문잡지, 온라인 차량 광고 등의 매체를 통한 홍보지원으로 한 기업 1건에 한하며, 한 기업 최대 450만원 한도로 5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애로기술해결교육 지원사업은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개발, 식품품질·위생관리 및 경영지원 등 전반적인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분야는 HACCP, GMP, 제품개발 및 기술, 기타분야 등이다.
이 사업을 담당하는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김성은 연구원은 "진안지역의 홍삼가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가공업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급선무"라며 " 이 사업은 획일적 지원사업이 아닌 개별 가공업체 수요중심의 맞춤형사업으로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안홍삼연구소 홈페이지(www.ijrg.re.kr)와 진안군청 (www.jinan.go.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