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문학회(회장 김완기)의 부회장에 아동문학가 안 도(63)씨가 선임됐다. 안 부회장은 "문학시장 안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아동문학과는 달리 한국아동문학회 활동은 침체 돼 있어 안타깝다"며 "지역에서 아동문학을 활성화하는 데 일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남원 출생으로 42년간 교직에 몸 담았던 안 부회장은 현재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국제펜클럽 전북위원장도 맡고 있다. 임기는 전임 부회장의 잔여 임기로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