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정읍지역 수해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로·격려하고 "정읍시와 고창군, 임실군 일원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선포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최고위원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민주당측 간사인 강기정 의원과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소속인 장병완 의원을 대동해 장기철 민주당 정읍시위원장과 정헌률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신태인읍과 태인면,칠보면, 산외면 피해현장을 둘러봤다.
정 최고위원은 특히 강기정 의원과 장병완 의원에게 한반도의 기상 변화로 인한 국지적인 집중 호우에 대비해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국회 차원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것과 김생기 정읍시장이 건의한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소규모 저수지에 대한 보강 예산을 세울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