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과 이사들이 이달 12일 정읍시청 상황실에서 김생기 정읍시장을 만나 정읍지역 수해복구지원에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이번 성금물품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과 수해복구 지원에 밤낮없이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및 관계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정읍농협 임직원들이 모은 것이다.
유남영 조합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 현장 등을 방문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가 심각하다"며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농협은 앞서 지난 9일 관내 조합원들의 폭우 피해현장을 일일이 방문, 조합원들을 위로하고 600만원 상당의 수해복구지원 성금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