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50여 명이 16일 정읍지역의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활동에는 무주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정숙이)와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지부장 이재덕)무주농협(조합장 유지수), 여성반딧불회(회장 이정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등 13개 기관단체가 수해지역의 봉사활동을 했다.
정읍지역 수해복구 지원 참여자들은 수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흙투성이가 된 가재도구를 씻고, 빨래를 하는 등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였으며, 빗물로 유실된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을 정리하며 농가를 도왔다.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오세득 센터장은"언론을 통해 큰 피해를 입은 것을 보고 무주군 기관·사회단체들이 마음을 모아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정읍지역이 하루빨리 복구가 돼서 주민들의 삶도 예전 같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