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은 지난 2일 전주천에서 물에 빠진 조카들을 구하고 숨진 박병준씨의 유가족에게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갑작스런 사고로 생계가 막막한 유가족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라도 생활하는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혼수상태인 조카도 꼭 깨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