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중학교(교장 이명로) 김재환(3)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19회 삼성전기배 배드민턴대회 주니어단식 최강전에서 진광중학교 김정호를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올해 전국소년체전 우승과 이용대배 복식 우승에 이은 것으로 정읍중이 배드민턴 명문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예선 우승자인 김재환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 토너먼트에서는 2위를 차지했으나 4강전에서 2대 1로 결승전에 오른 뒤 상대를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안았다. 김재환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경남에서 열린 전북소년체전에서도 정읍중이 금메달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