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정읍한우협회, 한우구매 납품 계약 체결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과 정읍시한우협회(회장 한양수)는 17일 정읍농협회의실에서 '정읍암소한우 구매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우 사육증가와 소비둔화로 산지 소 가격이 하락하고 원자재 및 가축용 사료가격이 상승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상호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농협은 월평균 25두를 정읍시한우협회로부터 구매할 계획으로 청정정읍 암소 한우의 안정적인 계획 출하와 소비촉진 등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마리당 1++는 40만원, 1+는 30만원, 1등급은 20만원의 출하장려금을 축산농가에 지급할 방침이어서 정읍지역 한우 암소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남영 조합장과 한양수 회장은 "축산농가의 실익을 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오는 19일 하나로마트 개점 12주년을 맞아 한우암소를 특별세일하는 할인행사를 하나로마트 정읍 3개점(본점, 상동점, 수성점)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19~28일까지 10일간 실시되며, 개점당일인 19일에는 평소 판매된 국거리나 불고기용 600g기준가격 1만2000원에서 대폭할인 된 8500원에 판매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고객 1인당 부위별 2kg으로 제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