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김흥선 지부장과 20여명의 직원들이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정읍시 태인면의 하우스농가에서 피해복구작업을 벌였다.
직원들은 수박재배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보태어 하우스 10동, 2000여평의 침수된 농작물을 제거하며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흥선 지부장은 "호우피해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며 "피해농가가 모두 힘든 상황이겠지만 더욱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등 6개 지역농협은 지난 연휴기간동안 침·관수된 농경지7400ha를 대상으로 정읍시와 합동으로 병충해방제에 소요되는 농약을 공급하고 방제용 헬기 등을 동원해 병충해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