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 한 마리가 하루에 모기유충 1100마리 정도를 잡아먹어 모기발생을 억제하는 효과와 하천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 산소가 부족한 하천에 산소를 공급, 수질을 개선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보건소에서는 친환경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미꾸라지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고창군의 미꾸라지 방류사업은 친환경 모기유충구제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방류했던 고창읍성 내 연못에 대한 모기유충 개체 수 조사결과 미꾸라지 방류 전과 방류 1개월 후의 개체수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