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신모(69)씨는 "남편이 밭에서 돌아와 '농약을 물인 줄 알고 잘못 마셨다'고 말해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권씨는 부인과 함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11시께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