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어린이보호구역 법규위반 집중단속

전북지방경찰청은 22일 개학철을 맞아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행위 단속에 대한 홍보활동을 한 뒤 오는 9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위반 및 난폭운전, 불법 주·정차 등이다.

 

이에 경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 차량을 대상으로 안내장을 배부하고 학교와 학원, 유치원 등에는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자치단체 등과 함께 불법 주·정차와 어린이통학버스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속도제한, 주·정차 금지 등 법규를 준수해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34건이 발생, 34명이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