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특산물 쇼핑몰 입점업체 모집

정읍시가 농축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억대 농부 육성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정읍농축특산물 쇼핑몰 입점업체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민선 5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1억5000만원을 들여'정읍 농축특산물 쇼핑몰'을 개발중에 있다.

 

농산물 유통환경의 변화와 온라인 시장규모의 확대에 따른 판로 확보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이다.

 

오는 12월 25일까지 쇼핑몰 기반을 구축하고 내년 1월 25일까지 시험 운영을 거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사업자등록을 한 업체로 1차 농축특산물을 생산하거나 이를 주원료 또는 주재료로 가공한 2차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자로 읍·면·동에 입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점업체 최종 선정은 현지방문 평가를 거쳐 입점조사 평가표에 의한 60점 이상 우수자를 대상으로 9월중 입점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최소 50개 업체 300개 상품을 입점하고 매년 업체수와 상품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입점업체로 선정되면 종합쇼핑몰에 걸맞는 상품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미니샵, 업체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혜택과 쇼핑몰 운영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더불어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주면서 정읍시 농축특산물 쉽게 알릴 수 있는 온라인 대표 브랜드 개발을 위한 명칭을 오는31일까지 공모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는 "최종 브랜드명은 시민, 정책자문단,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3차 과정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