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전일저축은행 상무 A씨와 또 다른 임직원 C씨는 대출 자격이 되지 않는 업체에게 불법으로 대출하도록 지시, 은행에 수백억원대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건설업체 대표 B씨 등 5명은 적게는 40억원에서 크게는 300억원까지 불법대출을 받은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부실경영으로 영업 정지된 전일저축은행에 대한 수사를 벌여 이 은행 전무 김모씨 등 임원 4명을 구속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