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24일 전북교육청과 30개 초등학교를 상대로 한 '발전설비 무상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OCI는 이들 초등학교에 5kW급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주고 3년간 유지보수를 해주기로 했다.
이 회사는 '솔라스쿨'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를 앞으로 섬과 산골 등 벽지 초등학교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OCI는 군산에 태양광 발전의 핵심 부품인 폴리실리콘 공장, 전주에 LED 용 사파이어 잉곳 공장, 익산에 과산화수소 공장과 FS단열재 공장 등을 가동하며 전북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0년까지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10조원을 투자해 폴리실리콘 공장과 열병합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고 인력 4천여명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