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390만원대…익산 골드리버파크 '관심'

277세대 분양

익산 금강동에 위치한 '골드리버파크' (desk@jjan.kr)

익산시 금강동에 위치한 '골드리버파크'가 익산 아파트 분양시장에 새로운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3.3㎡(1평)당 390만원대로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운 파격 분양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분양 대박이 쉽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리버파크는 지난 24일 총 277세대 중 공급면적 59.81㎡(18평), 116.76㎡(35평)형 1차분양 95세대에 대한 인터넷 청약을 마치고, 25일부터 일반 분양에 나섰다.

 

특히 이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분양 계약과 함께 동시에 입주 가능하고, 600만원대를 홋가하는 최근의 익산지역 아파트 분양 가격보다 턱없이 저렴한 390만원대에 분양되면서 당초 예상처럼 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아울러 아파트 고급화를 위해 설치된 샷시, 전자도어록, 가스렌지 등의 설치비가 이미 분양가에 포함돼 있어 실 입주자는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까지 더해지면서 분양 문의및 계약이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다.

 

골드리버파크 분양팀장 송경연 씨(42)는 "분양 가격이 입소문 나면서 인근 공단 근로자들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문의가 쇄도한다"며 조기 분양을 예고했다.

 

익산시 영등동 김 모씨(35)는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다가 실내인테리어 또한 깨끗하고 고급스러움에 놀랬다"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의 꿈을 마침내 실현하게 돼 행운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골드리버파크는 다음달 말께 55.50㎡(16평), 81.36㎡(24평), 108.47㎡(32평) 등 모두 5개 평형에 대한 182세대에 대해 2차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