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는 24일 의원간담회를 열어 2009년도에 결정된 의정비를 2012년도에도 그대로 받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번 결정으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새로운 의정비 산출을 위한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이 생략됐다.
그러면서 행정력 낭비 요소를 없애고 예산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박기천 의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하고 인구감소 추세에 있는 농촌지역의 현실을 감안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더 지역민심을 살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