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 강력1팀이 강력분야 형사활동 평가에서 도내 37개 강력팀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애를 안았다.
25일 전북경찰에 따르면 2011년도 2분기(4월~6월) 강력분야 형사활동 평가에서 도내 37개 강력팀 중에서 덕진서 강력1팀이 1위를 차지했다.
덕진서 강력1팀은 형사활동 평가에서 살인, 강간, 절도 등 75건을 처리해 이중 87명(구속7, 불구속 80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 6월 25일에는 전주시 덕진동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지나가던 A양(17)을 집에 데려다 준다며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문신을 보여주며 "내가 조직폭력배 인데 말을 듣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해, 감금과 성폭행을 한 파렴치한을 끈질긴 잠복 끝에 검거하기도 했다.
한편, 전주덕진서 강력팀은 2010년에도 각 분기마다 1위를 차지했고, 2011년도 상반기인 1, 2분기 형사활동 평가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 형사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태규 서장은 "평온한 치안상태를 확보하기 위해 강·절도 등 친서민과 직결되는 범죄는 기본에 충실한 철저한 과학수사로 반드시 검거해 나가겠다"며 "도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정성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