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새만금경제청)은 25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주)BGH코리아가 재신청한 베스트 웨스턴 관광호텔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는 도내 최대 규모의 민자호텔이자, 새만금에 들어서는 첫 번째 관광호텔이다.
BGH코리아는 지난 4월 26일 건축심의에서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번 재심의 건은 애초보다 지하층 설치 등 연면적을 늘려 다시 신청한 것을 심의한 것.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산업전시관 앞 1만㎡의 부지에 들어서는 이 관광호텔은 전체면적 1만 5000여㎡에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177실이 들어선다.
연회장, 수영장과 컨벤션과 회의장이 들어서는 종합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춘 이 호텔은 오는 10월 신축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3년이면 준공될 계획이다.
새만금경제청 관계자는 "이 관광호텔이 들어섬으로써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물론 방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숙박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