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수해주민 돕기 성금 잇따라

고창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나길주)는 26일 고창군청을 방문, 태풍 '무이파'와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나길주 위원장은 "수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조속히 복구가 이루어져 수재민들이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고물상을 운영하며 넉넉하지 못한 생활을 하는 박식재(56·고창읍)씨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고창읍사무소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