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전북선수단 120명 참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충북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전북대표선수단이 30일 대장정에 오른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89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총 48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폴리메카닉스직종 등 40개 직종에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10여개 직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 보다 한단계 위인 종합성적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지난 4월 전라북도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4개월 동안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이번 전국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전국대회 입상자는 오는 2013년에 독일에서 개최되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로 선발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 시험이 면제된다.

 

한편 위원장을 맡은 김완주 지사는 지난 26일 열린 출전 신고식에서 "오랫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라북도 기능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