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명칭변경으로 갈등을 빚은 무주 '부영덕유산리조트'가 '무주덕유산리조트'로 바뀐다.(본보 7월11일, 25일, 28일자 10면)
㈜덕유산리조트는 30일 무주군 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부영덕유산리조트를 무주덕유산리조트로 변경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다음달 9일까지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무주덕유산리조트로 변경하는 등기절차를 밝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부영그룹은 올 4월 대한전선으로부터 무주리조트를 인수한 후 명칭을 바꿨다.
부영덕유산리조트 황규석 사장은 "새로운 기업이미지를 위해 명칭을 바꿨는데, 시민사회단체와 군의회 등에서 강력하게 반대해 군민의 여론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