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환은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대회 나흘째 예선에서 첫번째 도전 높이인 2m16을 세 차례 모두 넘지 못했다.
윤제환의 개인 최고기록은 올해 작성한 2m16으로 결선 진출 기준선인 2m31과의 격차는 상당했다.
신상민도 400m 트랙을 3바퀴 돌고 4분의 3바퀴를 더 도는 1,500m 예선에서 개인 최고인 3분42초38에 한참 못 미친 3분55초02를 찍는 데 그쳐 조 11위에 머물렀다.
여자 세단뛰기 예선에 출전한 정혜경(30·포항시청)도 개인 최고기록에 40㎝ 부족한 13m50에 그쳐 조 하위권을 맴돌았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63명(장애인 선수 3명 포함) 중 17명이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