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폭우피해로 산외면을 비롯한 정읍시 전 지역에서 6200여톤의 수해 쓰레기가 발생했다. 시는 임차한 응급복구 장비와 시 청소차량 등을 이용하여 수해 쓰레기 수거에 나서 6000여톤의 생활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또 내장제와 수청제 및 정읍천변의 잔여 쓰레기 200여톤은 오는 5일까지 수거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 환경관리과는 "생활쓰레기 가운데 가옥파손이나 산사태 등으로 발생한 목재 및 나뭇가지는 재활용업체를 통해 농사용 퇴비와 농가의 땔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매립쓰레기 양을 줄이고 처리비용의 최소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