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지난달 9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부안지역 수재민들을 위한 수해의연금 270만원을 내놓았다.
전북은행 김명령 부행장과 한병엽 부안지점장은 1일 부안군청을 찾아 수해의연금을 대한적식자사 전북지사에 지정기탁했다.
군은 이번 수해의연금을 호우로 주택침수 등 피해를 입은 수재민 27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수해주민 돕기에 적극 참여한 전북은행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 근본적인 수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호우피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