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젓갈, 농어촌사업박람회 참가

5~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관 20개 품목 출품

전국의 우수한 향토자원이 참가하는 농어촌산업박람회에 부안의 '곰소젓갈'이 출품된다. 부안군은 곰소젓갈의 이번 출품을 계기로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영농조합법인 곰소젓갈협회가 5~8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0여개 농어촌 기업들이 참가하며, 곰소젓갈협회는 갈치속액젓·젓갈된장·젓갈간장 등 20개 품목을 출품해 관람객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곰소젓갈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오는 10월 예정된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곰소젓갈의 우수성과 향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게 부안군의 숨은 전략이다.

 

부안군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곰소젓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젓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젓갈산업 육성을 통해 수요창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