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조합원 자녀 140명에 장학금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이 조합원자녀들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2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11년 조합원자녀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조합원 가족 및 학생 등 17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는 관내 부안·동진·백산·주산지역의 조합원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김강수씨(전북대 4년) 등 대학생 59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또 류정명군(부안고) 등 81명의 중·고생에게 50만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되는 등 모두 140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지난 1999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부안농협은 올해까지 1020여명에게 4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운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존중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농협의 고마움을 잊지 말고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