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낙후된 농촌마을인 진서면 석포리 일원 내소사권역에 대한 종합정비사업에 70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마을경로당 리모델링을 비롯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회관 신축, 수변자전거도로 및 주차장 조성, 금낭화·제비꽃·바람꽃 등 야생화 공원 조성, 은퇴 도시민이나 인근 도시민의 여가활동 제공 및 체험거리 제공을 위한 주말농장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수산물 냉동·저온창고와 가공시설, 집하장 및 종합판매장 등이 설치된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부터 기본계획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마무리땐 내소사 및 변산반도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큰 보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재근 부안군 건설도시과장은"낙후된 농촌마을인 내소사권역에 대한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종합정비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향후 내소사권역이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형 농촌마을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