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내달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해 수도요금을 감면해준다고 5일 밝혔다.
전주시맑은물사업소는 상수도 요금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 3㎥에 해당하는 수도사용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번 수도요금 감면혜택 대상자는 모두 1만3485가구로 연간 3억4800만원의 요금이 감면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조사를 두 달 간 실시하고 수도요금이 부과되는 수용가번호 등을 일제히 조사했다.
맑은물사업소 유금호 소장은 "기초수급자 수도요금 감면은 도내 시 단위 지역에서는 최초로 시행된다"며 "소외계층의 부담을 덜어주는 수도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고지분부터 적용되는 수도요금 감면과 관련, 주소지 이전 등의 변동사항이 있는 대상자는 본인이 직접 맑은물사업소 등에 신청하면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