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상여금, 빠듯한 추석

정읍상의, 정읍·김제·고창·부안지역 제조업체 150여곳 조사

정읍·김제·고창·부안지역에서 가동하고 있는 제조업체들의 추석휴무 기간은 3일간 휴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읍상공회의소(회장 김인권)는 6일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할지역내 150여개 업체들의 추석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휴무기간에 대해서는 3일 휴무가 56%, 4일 휴무는 39%로 그 뒤를 이었다.

 

연휴기간 동안 공장가동 여부는 90%업체가 미가동이며, 가동 업체의 경우는 주문량 및 납기일 준수를 위해 공장을 가동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추석 상여금지급은 45%의 업체가 지급하며, 지급수준은 기본급 대비 100%를 지급한다는 업체가 38%, 50%를 지급한다는 업체도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업체는 28%로 조사됐으며, 그 이유로는 매출액 감소나 연봉제 실시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체불임금 여부 및 직원들의 귀향을 위한 교통편 제공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업체가 체불임금은 없으며, 교통편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