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군이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마령 농악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마령농악단 김종일 회장은 "하루를 즐겁게 놀고 온다 생각하고 신명나게 한판 놀았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니 감개무량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진안군 국악협회 임대봉 회장은 "열심히 연습한 결과물이 비로소 나타났다"면서 "이를 계기로 진안군 농악이 보다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