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판 농어촌, 도약하는 농산업'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진안군은 아토피케어 전시 및 체험장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 홍보관에서는 비누, 연고 등 천연 보습제 만들기, 알러지성 유발 식품을 회피할 수 있는 천연식품 만들기 등 개인의 특성에 따라 체질에 맞는 아토피케어 용품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다.
아울러 진안군 향토자원으로 만든 천연샴푸, 천연 바디워시, 천연 연고, 아토피 오일, 감잎차 등 향토제품전시, 그리고 스타와 함께하는 아토피 없는 나라만들기를 통한 켐페인, NHK월드리포트를 통한 진안군 아토피사업과 진안조림초등학교의 대한민국 좋은학교 선정 홍보 영상물도 방영됐다.
이밖에 아토피프리클러스터조성사업과 에코에듀센터건립,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아토피 친화학교인 조림초등학교의 운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배너를 설치하는 한편, 아토피 자가관리요령, 식이요법, 아토피피부염관리 3-3-3요법 등도 홍보했다.
그 결과, 첫날인 지난 5일 '아토피 프리 진안관'에는 약 3000여명이 몰려 아토피케어 상담과 함께 케어용품만들기를 체험, 북새통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박람회에 참여한 아이 모두가 이번 교육과 체험을 바탕으로 아토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진안군에서는 아토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토피친화학교 운영, 에코에두센터 건립,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조성, 아토피세계엑스포 개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