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적희 지부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며"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조병채)도 지난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불우이웃 150명에게 쌀 150포대(20㎏, 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작년에 애향대상을 수상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시상금으로 받은 300만원과, 애향운동본부에서 마련한 300만원의 성금으로 구입했다.
또 기아자동차 우리사주조합(경기도 광명시, 조합장 박재홍) 조합원 40여명은 6일 고창군을 방문, 지난 8월 수해피해가 발생한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이들은 낙과피해로 근심이 많은 배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수확 및 선별작업을 도왔다. 또한 배 250박스를 구입, 독거노인에게 전해 달라며 화성시, 광주시, 광명시의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고창군 노인돌보미(회장 정명순) 회원 34명도 6일 손수 빚은 송편을 독거노인 340명에게 일일이 전달했다. 송편은 관내 기관 및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180만원과 기탁받은 쌀(100kg)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성내면 양계리 김양기씨 쌀(20kg) 10포대, 동산리 김승환씨 성금 20만원, 성내면 체육회장 이봉희씨 성금 100만원, 성내교회 성금 100만원, 바르게살기위원장 노영열씨 쌀(20kg) 5포대 등을 기탁했다. 성내면은 기탁한 성금·품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