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모악산에 '예향천리 마실길' 조성

전북 김제시는 모악산에 도보여행을 위한 예향천리 마실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연말까지 조성될 마실길은 천년고찰 금산사~황곡마을~수류성당~원평장터~금평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총 21km 구간이며 6시간이 걸린다.

 

마실길에는 구불구불 벚꽃 숲길, 마을 안길, 주막터길, 원평장터길이 이어져 소박한 농촌 풍경과 한적한 계절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마실길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생태·역사·문화길도 단장할 방침이다.

 

김제시는 올봄에 모악산마실길 35㎞(유각재 ~ 청룡사, 2코스 금산사 ~ 백운동),금구명품길 24㎞(금구면 ~대화교, 당월저수지 ~금구면, 봉산토성 ~ 당월저수지), 새만금바람길 10㎞(진봉면 ~ 망해사 ~ 거전리) 등 4개 걷기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