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송면민의 날 행사

9일 고창 성송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성송면민의 날 행사에서 면민 화합을 축하하는 풍물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desk@jjan.kr)

제22회 성송면민의 날 행사가 성송체육회(회장 황규형) 주관으로 지난 9일 성송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임동규 도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사, 면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발전 및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체육경기, 노래자랑, 초청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군정발전 및 체육발전 유공자에는 황규환·정영자·김병수씨가, 효부상에는 안순옥씨, 체육회장상에는 문영식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성송체육관에 새로운 유형의 항공레포츠인 패러글라이딩 연습 공간과 풋살 경기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강수 군수에게 성송면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군수는"성송면에는 우리군 고유의 흥겨운 전통 중 하나인 고창농악전수관이 있으며, 최근 참살이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구마와 파프리카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화합과 발전, 희망이 넘치는 성송면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