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수이 부안지역 인구늘리기에 나선다.
김호수 군수는 14일 실·과·소장이 참석하는 간부회의에서 "부안지역 인구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면서 "실무부서는 물론 전 공무원들이 앞장서 6만 인구 회복에 대한 대책방안을 강구해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추석이 계절적으로 빨라 농작물의 작황상태가 좋지 못하고 내수경제도 침체된 분위기를 느꼈다"며 "그 만큼 군정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이어 "각 실·과·소별로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도에 추진해야 할 중점사업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에 총 매진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이끌어내고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군정을 펼쳐나가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부안읍을 종합 정비하는 소도읍 육성사업, 개발촉진지구 등에 이어 진서면과 변서면 등 면소재지 개발추진 등 부안 전체가 균형있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특정 지역에서 소외됐다는 푸념이 나오지 않도록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