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김장배추 정식 시기를 맞아 아주심기 전·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모판에 심겨졌던 깊이 만큼 심어 초기생육이 왕성해야 나중에 결구가 잘 되므로 양질의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김장배추는 고온기에 정식을 실시하므로 흐린날이나 오후에 정식하는 것이 모 활착에 좋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웃거름(10a기준)은 정식 후 요소의 경우 15일경에 7kg, 30일경에 8kg, 45일경에 12kg, 60일경에 8kg, 염화가리는 정식 후 30일경에 7kg, 45일경에 8kg, 60일경에 7kg으로 나눠 주고, 배추는 90∼95%가 수분으로 특히 결구가 시작될때는 더욱 많은 수분이 필요함에 따라 10a당 1일 200ℓ이상 물을 흡수하므로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면서"가을배추 재배 시 문제가 되는 칼슘결핍이 나타날때는 염화칼슘 0.3%액(물20L에 60g)을 5일 간격으로 3회 엽면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