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교장 이길영)는 지난 9일 대전 과학고 홍인선 교사를 초청, 전 교원을 대상으로 선진형 교과교실제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창의적 교수 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선진형 교과교실제에 맞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을 위한 이날 특강에서 홍인선 교사는 여러 교과를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적인 수업전개방식 사례를 보여주고 교사들이 직접 시연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의 강연이 이뤄져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홍 교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학습은 학습자가 직접 참여할 때 효율성이 높아진다"며"기존 생각 비우기, 네트워킹 촉진, 교육과정과 연결하기 등 이상의 세 가지가 잘 이루어졌을 때 수업의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 참가한 안은정 교사는 "그간 제 수업 방식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행동을 발견하고 확산하는 방법에 대한 여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을 마련한 강희구 교감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평소의 생각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었다"며 "특히 우리학교는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교사들의 수업 방식에 대한 기존의 방식을 바꿔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수업 방식이 필요했는데 매우 시의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격월로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