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시ㆍ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일제 조사를 벌여 부안군과군산시에 있는 방치 선박들을 공유수면 관리법에 따라 거둬들여 해체 후 처리키로했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 마무리로 조업 환경이 악화하는 바람에 수년째방치된 방조제 안쪽의 선박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5억 5천만 원을 들여 모두 407척의 방치 선박을 폐기했다.
도 관계자는 "수명이 다한 선박들이 장기간 방치돼 해양오염은 물론 다른 선박의 운항에도 지장을 줘 안전사고도 우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