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장 무와 배추식재에는 면사무소직원과 이장협의회, 체육회, 노인일자리사업단, 트랙터 보유농가(유태영,김명래,유영민)등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소성면에 따르면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1800㎡ 공한지를 A,B 2개 구역으로 나눠 A구역(1000㎡)에는 지난 4월 감자를 파종, 400kg을 수확해 6월 판매했다. 이날 식재한 배추와 무는 10월 수확할 예정이다. 또 B 구역(900㎡)은 지난 6월 고구마를 식재해 9월말 수확할 예정으로 수확 후 동계작물인 양파를 식재할 계획이다.
농작물 수확 판매대금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재료비와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고동석 면장은"주민들이 힘을 모아 식재한 무와 배추가 잘 자라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뢰받는 행정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소외계층없는 소성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