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 단풍 11월초 절정 예상

정읍 내장산의 단풍이 다음달 말부터 들기 시작해 11월초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대는 내장산에서는 10월26일, 지리산에서는 10월13일 단풍이 들면서 각각 11월7일, 10월23일에 절정을 이를 것으로 16일 전망했다.

 

첫 단풍 시기는 산 전체의 2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하며 절정기는 80%가량 물들었을 때이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올해 내장산과 지리산의 첫 단풍은 작년보다 1~3일 늦겠다"며 "10월 중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낮으면서 단풍 절정이 예년보다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