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원평천 하류에 '해창갑문' 설치

김제평야를 가로지르는 국가하천인 '원평천' 하류에 바닷물 역류를 막기 위한 갑문이 세워진다.

 

16일 국회 최규성(김제) 의원에 따르면 국가하천인 원평천 하류인 김제시 죽산면 해창리에 갑문 설치를 위한 공사를 조달청에서 발주했다.

 

해창갑문은 원평천의 바닷물 역류에 의한 하천 홍수 예방과 인근 농지에 용수공급을 위해 설치되면 총 347억원이 투입된다.

 

최 의원은 "해창갑문은 2013년까지 완공되고 내년까지 60억원을 들여 원평천을준설하면 하천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수해가 줄고 농업용수 확보도 쉬워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