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사회단체협의회가 새만금전시관내 서두터 정원에 '제1호 방조제 도로높임 완공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한 제반논의에 들어갔다.
군민 전체가 뜻을 모아 이뤄낸 제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 의미를 새기기 들어서는 이번 조형물은 빠르면 다음달 중에 설치, 완료하고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형물은 높이 4m, 폭 2.2m, 두께 0.5m로, 새만금 제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에 대한 과정이 새겨지게 된다.
당초 새만금 제1호 방조제 도로는 제2·3·4호와 달리 방조제 보다 낮게 설치돼 바다를 볼 수 없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없어 스쳐지나가는 등 관광기능이 상실된 단순한 도로에 불과했지만, 부안지역 사회단체와 군민들의 잇따른 건의에 따라 도로높임 공사이 이뤄졌다. 군민들의 건의로 들어선 제1호 방조제는 4차선 관광도로 4.2㎞와 2차선 수변도로 3.9㎞ 등 8.1㎞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새만금 제1호 방조제 도로높임은 혼연일체된 군민들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1호 방조제 도로의 관광기능 등이 갖춰진 만큼 앞으로 새만금 1000만 관광시대를 맞아 부안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